3 살인미수 사건
바로 그 순간.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허풍과 도형 앞에 쓰러진다. “선생님, 퍼즐을 떨어뜨린 그 아저씨예요. 도와주세요, 사람이 다쳤어요.” 쓰러진 남자는 신음을 내고 있고, 배에는 큰 상처가 나 있다. 놀라 자빠졌던 허풍은 벌떡 일어나더니 주위 사람들을 가로막으며 말한다. “움직이지 마시오. 피해자가 객실 문을 열며 쓰러졌고, 이 사람 외에는 아무도 객실에서 나오지 않았소. 또 이곳은 특별한 자물쇠로 잠겨 있었소. 그렇다면 범인이 아직 이 안에 있다는 말이오.” “각자의 자리를 이 종이에 적어 주세요. 우리 선생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실 거예요. 경성 최고의 탐정이거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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